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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 기아자동차는 전기차라는 역할 분담설과 관련해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28일 “현대와 기아차가 역할을 나눠서 차량을 생산한다는 것은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신차발표회에 참석해 “기아차에서 포르테와 K5 하이브리드를 양산하고 있고, 연말엔 경전기차 TAM이 출시돼 내년에 보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차는 내년에 전기차 블루온을 250대 가량 보급하고 기아차도 2014년에 준중형 전기차를, 현대차는 2015년에 준중형 전기차를 각각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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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제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올해 250만대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내년에는 질적 성장 위주로 경영하겠다”며 “양적으로 부족한 물량은 가동능력을 확대하거나 증산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