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국경없는 경제시대 핵심인력 육성 우리가 맡는다

■ 60개국 200개 자매대 연계, 국제비즈니스 공부
   아주대 mba.ajou.ac.kr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1988년 MBA과정을 개설했고, 2000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과정을 병행 운영했다. MBA과정을 대해 2년간 수업하고 48학점 체제를 구축한 것도 국내 처음이다. 국제비즈니스전략연구를 위해 연간 MBA 재학생 중 300여 명을 선발해 터키, 독일,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북유럽을 방문하도록 한다. 방학 때는 6개 팀으로 구성해 국제비즈니스 공부를 위해 파견한다. 60여 개국에 200여 개 자매대학이 있어 한 학기를 교환학생으로 현지에서 배울 수 있는 제도도 있다.

MBA과정 정원은 359명이며 매학기 신입생을 선발한다. ‘경영전략전공’, ‘금융전공’, ‘병원경영전공’, ‘마케팅전공’, ‘생산/운영관리전공’, ‘인사전공’, ‘회계전공’, ‘e비즈니스전공’으로 8개 전공이 있다. 오프라인 수업은 월∼목요일 저녁시간에 이뤄지며 토요일은 종일 강의를 한다. 필요한 시간을 활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조영호 경영대학원장

성적 상위 10%에게는 장학금을 준다. 그 밖에 중소기업의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동문 가족에게 주는 한가족장학금, 원우회 임원들에게 주는 봉사장학금, 공무원 군인 교직원에게 주는 장학금,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지원하는 장학금 등이 있다. 재학할 때는 물론 졸업 후에도 아주대병원 진료 시 혜택을 준다.

원서는 10월 24∼11월 18일 접수한다. 수원 인근 거주자나 오프라인 수업을 받을 지원자는 mba.ajou.ac.kr에서, 해외나 원거리에 있는 사람이나 온라인 수업을 주로 받을 지원자는 www.ajoumba.ac.kr에서 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031-219-2317,2189
■ 국내 유일 ‘100% 온라인’ 사이버 정규학위 과정 진행
   성균관대 www.skku.edu

 

성균관대는 1997년 12월 국내 처음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경영전문대학원(MBA) 인가를 받았다. 2009년에는 경영대의 학사 석사 박사 등 모든 과정에 대해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받았다. 주간에 아시아 MBA, 야간에 EMBA와 IMBA를 운영한다.

아시아 MBA는 아시아지역에 특화된 경영전문가를 키워내는 과정이다. 18개월 동안 모든 강의를 영어로 한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10여 개국 20여 대학 MBA와 교류 중이다. 아시아 고유의 경영 특성과 경영 문제에 역점을 두고 실무와 현장 중심으로 가르친다.

학기 중 약 일주일씩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인도를 찾아가 해당 지역의 석학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기업을 방문해 현지 실태를 익힌다.

현선해 경영대학원장

EMBA는 기업체 임직원이나 사업가의 재교육에 치중한다. 이론과 실무를 결합해 2년간 주 1∼2회 출석하면 MBA를 취득할 수 있다. 기초 기능 전략 등 단계별 수업, 혁신 보고서, 문제 사례 토론 중심의 수업방식이 특징이다.

삼성경제연구소와 금융감독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전문적인 내용을 가르친다. 계절학기에는 하와이대 도쿄대 델리대 오타고대 모스크바국립대 푸단대 시드니대 등 명문대학의 석학으로부터 30시간 이상의 강의를 듣는다.

IMBA는 국내 유일의 사이버 경영학석사 정규학위과정으로 100%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경영학부 교수들이 자체 개발한 교재를 사용하며, 모든 강의를 전임교원이 맡는다.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 수업을 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로언과 제휴한 SKK GSB는 Global MBA과정(주간)과 Executive MBA 과정(주말)으로 진행한다.
■ 금융공학 중국경영… 시장 흐름에 맞춰 특성화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www.assist.ac.kr

 

이남식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글로벌 시대의 핵심경영인재를 육성하는 MBA 과정은 시장 흐름을 미리 파악하여 커리큘럼을 꾸준히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영전문대학원인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은 새 흐름에 맞춰 금융공학 산업보안 레저경영 등 특화된 과정을 운영한다. 이달에는 ‘중국경영 MBA’를 신설했다.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통해 구축한 1000여 명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넥슨(NEXON), 대한투자증권, 모건스탠리증권, BMW 코리아, 유한킴벌리, SM엔터테인먼트, GE KOREA, KTF, 현대오일뱅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한다.

글로벌리더십 MBA 과정의 2010학년도 입학생은 90% 이상이 핀란드 알토대(전 헬싱키경제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중이다. 본교의 경영학 석사학위와 알토대의 EMBA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조지메이슨대에 가서 1년을 더 공부하면 공공정책학 석사학위(MPP)를 준다.

이남식 총장

레저경영대학원 MBA는 여가 및 문화산업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4개 전공이 있다. 첫 학기에는 일반 MBA 프로그램의 마케팅 재무 회계과목, 2학기부터 전공을 배운다.

금융공학 MBA 과정에서는 조지워싱턴대 등 미국 대학의 교수진이 선진 금융이론과 국제 금융시장의 노하우를 전한다.

산업보안 MBA는 정보기술(IT) 보안뿐 아니라 지식재산권, 영업기밀보호 등 산업보안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과정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는 데는 i-MBA 프로그램이 좋다. 알토대 전문경영 과정과 뉴욕주립대 테크노경영 과정을 각각 일반경영 전공과 기술경영 전공으로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원서는 11월 21일(월)까지 접수한다. 070-7012-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