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모발이식을 뛰어넘는 벨루스 모발이식
(사진) 모발이식 전문의 자격을 갖춘 의사들이 모이는 국제모발이식학회에서 발표중인 모제림성형외과의 이승재 원장.
벨루스 모발이식에 사용되는 벨루스 헤어(Vellus hair)란 이마 쪽의 아주 작은 체모로부터 두피 쪽의 모발까지 점진적으로 이행하는 부위에 있는 아주 가늘고 미세한 모발로 연모 또는 흔히 솜털을 일컫는다.
모제림 성형외과의 이승재 원장은 새로운 수술법인 벨루스 모발이식에 대한 특징 3가지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했다.
첫째, 헤어라인의 가장 앞부분을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기존에 디자인을 불규칙하게 하는데서 진일보하여, 이식되는 모발의 굵기에 따라서 심어지는 각도를 미세하게 조정함으로써 수술 후에 자연스럽게 보이는 모발 굵기의 개별화이다.
둘째, 새로운 수술 방법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으로서 현재까지는 아시아 여성의 경우 두꺼운 모발을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헤어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뒷부분 머리에 있는 두꺼운 모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벨루스 모발이식에서는 헤어라인의 앞부분에 원래 위치하고 있는 벨루스 헤어를 새로 만들어지는 헤어라인 앞부분으로 재배치 시킴으로써 기존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잔털 이식과 같은 효과가 있도록 했다.
셋째, 상피재생인자를 모발이식방법에 적용시켰다. 모제림성형외과의 이승재 원장은 동양인 여성의 경우 벨루스 헤어를 이용하여야 수술 후 자연스러운 머릿결을 만들 수 있지만, 이 경우 볼륨감이 줄어들어 고밀도 이식을 해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두피에 부담을 주어 생존률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상피재생인자를 도입함으로써 그 단점을 극복했다.
도움말: 모제림성형외과 이승재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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