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사전’ 제작 동참中1, 8번… 日3번 할당
11번 염색체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유종신 박사팀이 맡았으며 13번 염색체는 연세대 생화학과 백융기 교수팀이 맡는다. 두 염색체는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과 관련된 유전자를 많이 갖고 있다.
백 교수는 “이번 총회를 통해 각 나라가 인간 염색체를 한두 개씩 맡아 인간 단백질 백과사전을 만드는 염색체 기반 인간단백질기초사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박영목 KBSI 책임연구원은 “염색체를 모두 해독하는 인간게놈프로젝트는 한국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인간 단백질을 모두 밝혀내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이 중심 국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네바=신선미 동아사이언스 기자 vami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