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편하고 휴대 쉽게… 기존 제품과 차별화 공략
어느덧 입추가 지나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다. 환절기엔 감기에 걸리기 쉽다. 여기에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몸도 마음도 더욱 지친다. 이런 때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비타민을 흔히 복용한다. 최근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형, 패키지, 원료 등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비타민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 더욱 빠르고 높은 흡수력, 발포정
대표적인 발포정 형태의 종합비타민 ‘베로카 퍼포먼스’는 고함량 비타민 B군과 C뿐만 아니라 아연, 마그네슘, 칼슘 등 필수 미네랄 12가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육체적 피로 해소와 함께 정신적 활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 휴대하기 편리한 콤팩트 패키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이동 중에도 간단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한 비타민도 있다. 대웅제약의 ‘알파우루사’는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한 만큼 목 넘김이 편안하도록 작고 둥근 계란형 모양을 하고 있다.
세련된 오렌지 색상 외에도 휴대가 편리한 콤팩트 패키지로 여성 소비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하루 3알 복용인 점을 고려해 휴대가 가능한 별도 케이스를 함께 제공한다.
○ 천연원료 비타민
대상 웰라이프의 ‘닥터비타민’은 권오중 의학박사와 함께 개발한 비타민으로 식물 추출물 15종, 유기농 야채 8종, 유기농 과일 4종, 유기농 곡류 3종 등 총 30가지의 천연 원료를 사용했다. 미애부의 ‘비앤비앤 멀티비타민 미네랄’ 역시 유기농 원료와 식물성 천연원료에서 효모 발효 공법으로 뽑아낸 비타민이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