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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 ‘나도 가수다’ 새 가수 ‘시비킴’ ‘전도현’ 출격

입력 | 2011-09-09 17:43:53


한가위 특집으로 방송되는 MBC ‘웃고 또 웃고-나도 가수다’에 새 가수가 등장한다. 새 가수는 바비킴을 패러디한 ‘시비킴’과 윤도현을 패러디한 ‘전도현’.

 ‘시비킴’은 여기저기서 시비를 걸고 다니는 불량스러운 캐릭터로 바비킴의 특유 음색을 그대로 모사하며 돌풍을 예고한다. ‘전도현’은 ‘나도 가수다’ 무대에 서기 위해 오랜 시간 내공을 쌓으며 연습한 가수(?)라는 후문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한가위 특집 ‘나도 가수다’에는 감성 발라드 가수 케이윌이 특별 MC로 깜짝 등장한다. 케이윌은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진행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나도 가수다’ 무대를 더욱 빛내 줄 예정이다.

한편, ‘나도 가수다’의 기존 가수들 또한 역대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

‘나도 가수다’의 살아있는 화석(?) 정재범(정성호)은 임재범 완벽 모창은 물론, 새 가수 ‘전도현’에게 ‘록큰롤 대디’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조간우(추대엽)는 팝핀헌수(손헌수)와 함께 ‘고향역’을 부르며 트로트와 웃음이 앙상블을 이루는 무대를 펼친다.

‘사랑이 떠나가네’ 로 큰 화제를 모은 옥수역(김세아)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옥주현에 버금가는 성량으로 열창하며, ‘나도 가수다’의 국민요괴 방정현(정명옥)은 박정현의 ‘소나기’를 선보인다. 그녀는 가수 하림이 연주하며 화제를 모았던 드렐라이어를 대체할 악기(?)와 함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나도 가수다’ 외에 다른 코너에서도 특별 게스트들이 대거 등장한다.

‘최국 TV’ 에서는 코미디언 조혜련과 김현철이 특별출연하여 왁자지껄한 추석 명절 속 가족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고, ‘마지막 수업’에는 개그맨 양배추와 남창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뛰어난 개인기와 함께 콩트 연기를 펼친다.

한가위를 맞아 더 풍성해진 웃음으로 찾아가는 MBC ‘웃고 또 웃고’는 9일 밤 12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ㅣMBC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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