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식지도’ 15일 개통
부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지역 인적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식 지도(Map)’를 만들어 가동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산·학·연·관 지식 인프라 구축사업인 ‘부산 지식 네트워크(BKnet) 1차 사업’을 완료하고 15일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 지식 네트워크는 종합적인 인재활용 시스템. 첨단 수준의 인물정보 검색과 참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 시스템으로 공공부문에서 지식 네트워크가 구축되기는 처음이다.
시는 부산교육청, 부산인적자원개발원, 지역 언론사, 지역 대학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부터 사업을 벌여 최근 상용화 시스템 구축과 보안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이 시스템은 부산 출신 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학계, 산업계, 연구계, 관계 등 분야별 전문가 지식인 1만 명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자료를 담고 있다. 연관 및 유사어 검색으로 누구든지 연구, 사업 추진, 관심 분야에서 최적의 전문가를 검색해 도움을 받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함께 창출하고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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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