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로 선물 사면 경품, 할인 와르르
카드사마다 추석 선물을 사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과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미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로 어느 곳에서 어떤 상품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챙겨두면 알뜰한 쇼핑에 도움이 된다.
이마트에서 과일 또는 굴비, 홈플러스에서 축산, 롯데마트에서 과일 또는 정육 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10%까지 현장에서 바로 가격을 깎아준다. 행사는 이마트의 경우 11일까지이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12일까지다. 또 AK몰, 신세계몰, 디앤샵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할 때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도 11일까지 이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한 회원들에게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상품권을 나눠주거나 구매 금액을 깎아준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도 12일까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9월에 현대카드로 1만 원 이상 이용하고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그랜드 하얏트 스파 이용권과 현대카드 여행상품권,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등을 선물한다. 또 9월에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2, 3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며 주요 항공사와 면세점에서도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13일까지 ‘롯데상품권카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롯데상품권카드를 30만∼80만 원 이상 구입하면 5000∼2만 원권의 상품권카드를 추가로 준다.
외환카드는 18일까지 백화점, 대형할인점, 인터넷쇼핑몰, 주유소에서 5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 원(2명), 기프트카드 50만 원(10명), 백화점상품권 5만 원(100명) 등을 지급한다. 사용금액 50만 원당 한 번의 응모 기회가 있으며 이벤트 기간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또 11일까지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에서 추석선물세트, 주요 가전제품 또는 프로모션 대상 물품을 사면 최대 10%를 깎아주거나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나눠준다.
○ 통행료, 항공권 할인으로 고향 길 가볍게
신한카드는 자가용으로 고향에 다녀오는 고객들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깎아준다. 신한 후불하이패스카드로 게이트 진입 시간 기준 9일 0시∼13일 밤12시 통행료를 결제하면 통행료 합산금액의 50%를 최대 1만 원까지 돌려준다. 단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미리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 이벤트란에 응모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13일까지 백화점, 대형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총 3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신한기프트카드 100만 원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하나SK카드는 ‘효도선물 경품축제’를 진행한다. 30일까지 하나SK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하고 홈페이지(www.hanaskcard.com)에 효도 사연을 올린 고객 중 30명에게 최신 삼성 40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를 부모님 집으로 직접 배송해준다. 또 ‘고속도로휴게소 추석특별 할인’을 통해 9∼15일 경부, 서해, 영동고속도로에 위치한 78개 휴게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건당 2000원까지 금액의 10%를 깎아준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