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지진 직후에 생긴 주일 독일대사관 직원 약 10명의 결원이 여전히 메워지지 않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주일 독일대사관 전체 직원 중 4분의 1에 해당하며, 경제부장(공사참사관), 정무·경제·문화반장(참사관) 등 중요한 자리가 포함돼 있다.
공석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오염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직후부터다.
이 때문에 주일 독일대사관 기능에도 일부 차질을 빚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일 독일대사관의 공석은 여름 정기인사 때에나 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