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말벌(왼쪽)과 보통 말벌 크기 비교 (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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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말벌 보다 무려 3배나 큰 말벌이 발견돼 전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미국의 곤충학자 린 킴시의 말을 인용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남동쪽 메콩가 산에서 상당히 큰 말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말벌은 갈고리 모양의 주걱턱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을 받을 시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다행히 조그만 벌레들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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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말벌’이 발견된 술라웨시섬은 난장이 버펄로, 수 km에 이르는 거미줄을 만들어 내는 거미 등 특이한 생물들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
킴시는 이 섬에 대해 “이곳은 아직 세계가 보지 못한 특이한 생물들의 보고다. 이 곳을 하루 빨리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선정하고 우리가 익히 알기도 전에 멸종될 지 모르는 생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킴시는 ‘괴물 말벌’에 ‘가루다’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가루다는 인간과 독수리가 결합된 인도네시아 전설의 동물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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