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상반기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1억2233만 장으로 국민(4858만 명) 한 명당 2.5장, 경제활동인구(2559만 명) 한 명당 4.8장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지난해 6월 말 1억1187만장보다 9.3% 늘어났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14.5% 늘어난 1737만 건, 금액은 10.9% 증가한 1조5000억 원이었다.
소득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 사용도 큰 폭으로 늘어 일평균 이용건수(492만 건)와 이용금액(1831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3%, 43.4% 증가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