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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카레라가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고 차체를 키워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보다 3.9인치 길어진 휠베이스와 낮아진 차고는 20인치에 이르는 휠과 함께 탄탄한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사이드 미러는 기존 앞 유리 위에서 도어 위쪽 가장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차체는 최신 신소재 알루미늄-스틸 복합체로 만들어져 무게를 45kg가량 줄였으나 더욱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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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성능의 새로운 모델들은 더블 클러치를 장착했고, 911 카레라 S의 경우 정지에서 100km/h까지 4.3초 만에 도달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서 스포츠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기록이 4.1초까지 단축된다. PDK를 장착한 카레라는 정지에서 100km/h까지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뉴 포르쉐 911 카레라는 다음 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공식 출시는 오는 12월 3일로 계획됐다. 국내 발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