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원 식구들의 각종 피서법
19일 오후 오랑우탄 보람이가 바나나 사과 복숭아를 넣은 얼음덩이를 깨먹고 있다. 서울동물원 제공
다른 동물들도 각자의 방법으로 여름을 나고 있다. 지난해 스리랑카에서 온 코끼리 가자바(8)와 수겔라(8·암컷)는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외줄타는 오랑우탄으로 유명한 보람이(6)는 바나나 사과 복숭아를 넣은 얼음덩이를 깨 먹으며 살고 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19일 오후 오랑우탄 보람이가 바나나 사과 복숭아를 넣은 얼음덩이를 깨먹고 있다. 서울동물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