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금융시장이 하루 만에 다시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다시 급락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고 있다. 채권시장은 보합세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8.24포인트(1.56%) 떨어진 1,778.00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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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초저금리 유지 소식에 전날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으나 불안감이 가시지 못하면서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미국 증시는 폭등세에 따른 경계심리와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특히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위기설이 퍼지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외국인은 8일째 `팔자'를 유지해 85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63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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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83% 내리고 대만 가권지수는 2.52% 떨어지고 있다.
환율은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9.40원 오른 1,08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부터 강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채권시장은 보합세다. 국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틱 내린 104.3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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