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 고창석, 김정태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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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효과일까.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1박2일’ 명품조연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성동일과 고창석, 김정태가 코믹 사극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6월 ‘1박2일’ 출연으로 큰 인기를 모은 세 사람이 함께 한 영화에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명품조연 3인방이 의기투합한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제). 조선시대 왕의 얼음을 보관하는 석빙고를 털기 위해 의기투합한 도둑들이 펼치는 모험담이다. 신출귀몰하는 도둑들의 활약상을 그린 점에서 김혜수·전지현 주연의 ‘도둑들’과 비교되며 각각 현대판·조선판 ‘오션스 일레븐’으로 불린다.
성동일·고창석·김정태는 그동안 여러 편의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해왔다. 세 명이 함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두 명이 함께 출연한 작품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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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