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갈비뼈에 골절상을 입은 연기자 홍수현이 7일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촬영장에 복귀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 날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홍수현이 주말 동안 치료와 휴식 후 촬영장으로 복귀했다. 아직 통증이 남아 있지만 촬영 일정에 대한 의지가 강해 일단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수현은 4일 새벽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입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마쳤다.
홍수현은 ‘공주의 남자’에서 비련의 악녀 경혜공주 역을 맡아 철없고 장난기 많은 공주에서 독기 어리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