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 등 다섯 가족이 양구 파로호로 물놀이를 왔다가 물에 빠진 큰어머니를 구조하려고 고교생 조카와 이웃 등 2명이 차례로 물에 뛰어들었다가 3명 모두 목숨을 잃었다.
5일 오후 2시께 강원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평화의 댐 인근 칠전교 아래 파로호 상류에서 이모(45.여.경기 김포시)씨와 이웃 김모(54)씨, 이씨의 조카 서모(17.경기김포시)군 등 3명이 3~4m 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사고는 물놀이 중이던 이씨가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것을 김씨와 이씨의 조카인 서군이 차례로 물에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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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곳은 폭 3~4m가량의 급류가 흐르는 계곡으로, 숨진 서군 등은 사고 지점에서 70여m가량 하류 쪽 폭과 수심이 깊은 곳에서 숨진 채 인양됐다.
경찰은 이날 같은 동네에 사는 친인척 등 다섯 가족 14명이 동반으로 물놀이를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