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씨 등 ‘금호 영재’ 출신 3명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손열음 이지혜 씨 와 조성진 군(왼쪽부터)을 만나 지난달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입상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이날 행사에서 박 회장은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25·독일 하노버음대)와 조성진 군(17·서울예고),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씨(25·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등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지원한 ‘금호 영재’ 출신 연주자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손 씨와 조 군은 각각 피아노 부문 2위와 3위에 올랐고, 이 씨는 바이올린 부문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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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라는 취지로 설립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음악 영재를 집중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재단은 지금까지 음악 영재 및 젊은 예술가 1000여 명을 지원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