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년도 안돼 40만명 돌파
달려라 레일바이크 강원 삼척시 근덕면의 해양레일바이크가 개장 1년도 안 돼 이용객 4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척시 제공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주말과 여름 성수기면 하루 2200여 명이 이용해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탑승권을 모두 인터넷 예매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예매를 안 하면 낭패를 보기 일쑤다.
해양레일바이크는 근덕면 궁촌리∼용화리 5.4km 구간의 해안가에 설치돼 천혜의 절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또 무지개터널, 빛의 향연터널, 해송숲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오르막길에서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전동으로 움직이도록 돼 있어 어린이나 노년층도 힘들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해양레일바이크 이용요금은 편도 기준 4인승 3만 원, 2인승 2만 원이다. 해양레일바이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1년 한국 관광의 별’ 문화관광시설 분야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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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