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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車’로 변신한 아반떼, 물 위도 달릴까?

입력 | 2011-07-05 14:59:39


현대차 엘란트라(아반떼)로 만든 보트모양의 자동차가 등장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블로그 잘롭닉(jalopnik.com)은 지난 4일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보트자동차’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트자동차는 2000년형 엘란트라(아반떼)와 모터보트를 결합해 만들었다. 일단 외형을 갖춘 뒤 3년의 수리를 거쳐 육지에서 달릴 수 있도록 개조했다.

제작자는 “보트에서 자동차로 이동하지 않고 그대로 바다와 고속도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차를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꿈의 차 만들기를 실행에 옮긴 것.


완성된 보트자동차는 미국 북부 네바다주 블랙룩 사막에서 해마다 열리는 ‘버닝맨 페스티벌’에도 등록 전시될 예정이다. 보트의 외형에 자동차 바퀴가 달린 독특한 외관을 하고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보트자동차’는 주인의 소원을 반밖에 이루지 못했다. 아쉽게도 바다에서는 달릴 수 없는 것.

보트자동차의 최소 경매가격은 제작자가 투자한 비용의 절반인 3500달러(약 370만원)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인턴기자 jhjin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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