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1일(현지시간) 태국 나라티왓주에서 폭발물처리반 요원이 자동차로 다가서자마자 폭탄이 터져 많은 부상자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자동차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괴됐다. 자동차 바로 옆에 서 있었던 요원은 특수 장비를 착용했지만 부상을 입어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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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후 태국 남부에서 말레이시아계 이슬람 주민이 급증하며 독립을 계속 요구하고 있어 태국의 대다수인 불교신자들과 심각하게 대립하고 있다. 태국 경찰은 폭발물이 말레이시아인 이슬람 반군 세력에 의해 설치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선영 동아닷컴 인턴기자 asy728@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