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과일 아이폰’ 모습 (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에 올라온 ‘아이폰5 영상 독점 공개’ 영상이 전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기에 그럴까?
영상 초반에는 각종 과일들의 모습이 보여지고 그 과일을 남성들이 능숙하게 칼질하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또한 중간에는 한 남성이 썰어 놓은 가지를 가지고 귀엽게 장난치는 모습도 보인다.
이어 계속해서 바나나, 오렌지, 수박, 가지, 블루베리 등 종류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과일들을 분주하게 움직이며 정리하나 싶더니 카메라 시선을 위로 옮기자 아이폰에서 볼 수 있는 통화, 사진, 문자 등 아이폰의 아이콘 모양이 만들어졌다.
바로 ‘과일로 만든 아이폰5’다.
‘과일 아이폰’ 제작과정 (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27일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3명의 남성이 여러가지의 과일을 가지고 아이폰의 모양을 똑같이 재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우리는 새로운 디자인과 특징을 선보일 것이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지 3일 만에 조회 수 10만을 돌파하고 ‘좋아요’를 300여개나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재미있다. 과일 아이폰이 나온다면 난 이걸로 당장 바꿀 것이다!”, “훌륭하다! 빨리 과일 아이폰이 출시 됐으면 좋겠다”, “어떻게 과일로 아이폰을 만들 생각을 했지? 멋있다”며 재미있어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거 만드는데 과일 가격이 얼마나 들었을까?”, “이렇게 많은 과일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상을 만든 이들은 “영상에 사용된 과일은 모두 다시 퇴비로 재활용했다”고 밝혔다. 또 과일로 만들면 괜찮을 제품을 추천해 달라며 페이스북 계정(topfruit)을 남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