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엄지뼈 핀 고정… 두달 이상 결장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지면서 시즌 후 구단과 재계약을 하는 데도 불리하게 됐다. 일단 3년 연속 3할 타율에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었고 연봉 397만5000달러에 1년 계약을 했다. 추신수는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협의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 몸값이 더 뛸 수 있다는 판단으로 구단의 장기 계약 제안을 거부했지만 지난달 음주운전 파문에 이어 부상까지 겹치며 계획이 어긋나게 됐다. 구단의 허락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것도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신수는 올해 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4에 5홈런, 28타점, 11도루를 기록 중이다.
LA 에인절스 최현은 이날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에인절스가 11-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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