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들이 쏟아져 나온다. 게임빌이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새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 인기 게임 ‘프로야구’의 해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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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네오위즈인터넷 등 잇단 출시 채비
모바일 게임 포털 플랫폼 구축 사업도 잰걸음
스마트폰 발 모바일게임 빅뱅이 다가온다. 주요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하반기에 신작을 쏟아낼 계획이기 때문이다.
26일 모바일게임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 컴투스, 넥슨모바일, 네오위즈인터넷 등 국내 주요 모바일게임사들은 각각 수 십 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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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주요 업체만 100여종 출시
게임빌은 하반기 10종 이상의 스마트폰 게임을 출시한다. 그 중에는 빅 히트작 시리즈 ‘프로야구’와 ‘제노니아’ 신작도 포함돼 있다.
컴투스는 홈런배틀3D 후속작 등 20종이 넘는 스마트폰 게임을 하반기 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넥슨모바일도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 인기 시리즈를 포함해 총 10종 이상을 준비 중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20종 이상의 스마트폰 게임을 내놓는다. 네오위즈모바일의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게임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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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출시되는 국내 주요 게임업체들의 스마트폰 게임만 총 100여 종에 이를 전망이다. 그 밖에 게임사들의 출시작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게임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 플랫폼 서비스 경쟁도 불붙는다
모바일게임 플랫폼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각 사의 모바일 게임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내려 받을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저 간 의견 교환도 쉬워지고 각 게임들을 연계한 프로모션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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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인터넷도 모바일 플랫폼 피망플러스를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내달에는 출시할 계획이다. 피망플러스는 일종의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로 플랫폼이 탑재된 다른 앱의 정보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피망플러스 서비스 초기 인기 게임 탭소닉을 포함한 게임 콘텐츠를 주로 탑재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전 세계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스마트폰 플랫폼 ‘컴투스 허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KTH올스타모바일도 스마트폰 게임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넥슨모바일도 관련 사업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게임빌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