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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에쿠스가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1 신차 품질조사’에서 현대차의 역대 최고 점수인 61점을 기록하며 대형 고급 승용차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美 최대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에쿠스는 올해 처음 평가대상이 된 차종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체 브랜드 234개 모델 중 4위에 올랐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는 전체 메이커 중 신차 및 개조차를 가장 많이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품질을 유지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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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현지에서의 지속적인 호평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향후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의 기대치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고객들에게 228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가이드로 이용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