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품 선물 받은 뒤 최빈국 어린이에 전달유니세프 캠페인 시작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생일기부 사이트(www.birthday.or.kr)에 자신의 생일을 등록하고 구호물품 중 받고 싶은 선물을 선택한 뒤 지인들에게 해당 메시지를 발송하면 된다.
생일 선물을 주고 싶은 지인들이 사이트에서 구호품을 구매하면 유니세프 본부 물류센터에서 해당 물품을 직접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박동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한 해 800만 명의 어린이가 5번째 생일도 맞지 못하고 생명을 잃는다”며 “내 생일을 기부함으로써 최빈국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생일을 선물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