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화강변에서 6.17-6.28까지
- 자연과 예술, 울산 시민이 호흡하는 미술제
- 현대미술 작가 신유라, 랄프산더, 스페이스 바닐라(한진수, 윤지현, 신승연, 정문경) 참여
이번 미술제에서 작가들은 버려진 사물들을 재창조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면서 환경과 주변에 대한 화두를 던져 지역의 의미와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만든다는 목표를 가진다.
신유라는 ‘Double-sided Sweat’이라는 제목으로 버려진 작업복으로 제작한 축구골대를 선보인다. 노동과 놀이라는 이중적인 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물이 갖는 본래의 기능을 새로운 모습을 창조해내는 그녀의 작업은 이색적이다.
독일작가 랄프 산더(Ralf SANDER)의 ‘One of the Most Dangerous Creatures of our Time’은 폐 드럼통을 이용하여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라오쿤’과 같은 기념비적인 조형물을 선보인다. 그의 작업은 울산 시민들과 ‘현재 가장 두려워하는 것과 미래에 가장 바라는 것’이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는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진다.
TEAF 2011(2011.06.17-06.28)은 경상일보사의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에스오일, 부일중기의 후원으로 울산광역시 남구 태화호텔 앞 태화강 둔치에서 열린다.
문의: 02-567-607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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