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협력업체에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대여금’을 확대하고 1억 원 이하의 하도급 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SK건설은 7일 서울 중구 순화동 사옥에서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행복날개협의회’를 열고 상생대여금 총액을 지난해 60억 원에서 올해 120억 원으로 100% 증액했다고 8일 밝혔다. 협의회는 협력업체의 현금유동성 개선을 위해 하도급대금 현금 지급 비중을 1000만 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높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SK건설은 협력업체 해외 파견 및 동반성장 펀드 개선 등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