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브루킹스硏 폴락 연구원 “김정일, 난공불락 요새 구축”
“북한이 감행하게 될 3차 핵실험은 고농축우라늄(HEU) 핵폭탄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은 물론이고 미국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저지하거나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계열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조너선 폴락 선임연구원이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1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에서 자신의 책 ‘비상구는 없다: 북한 핵무기 그리고 국제안보’ 출판을 겸해 가진 발표회에서 내린 결론이다.
폴락 연구원은 “김정일 정권은 자신의 왕조를 보호하기 위해 난공불락의 요새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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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