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초등 5학년 딸을 둔 엄마입니다. 처음 해외로 캠프를 보내자니 걱정이 앞섭니다. 사이판의 치안상태는 어떤가요? 학생들끼리 싸우거나 액티비티 중 생길 수 있는 돌발사고에 대한 대응은 잘 되어있나요?
A. 학부모의 안전에 관한 불안과 걱정을 불식시키고자 사이판 영어방학캠프에선 강사, 멘토, 안전관리요원 1명이 학생 2명을 집중적으로 관리합니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어떤 해외영어캠프와 비교해도 1 대 2 비율의 집중 케어는 찾기 어렵습니다. 참가학생 60명을 관리하는 교사와 관리 인력은 총 32명입니다. 이들이 24시간 학생들과 생활하고 체험활동에 동행하며 돌발 상황을 대비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사이판은 미국식 치안시스템을 갖추고 가정집에 담이 없을 정도로 안전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사이판 주지사, 사이판시, NMC 국립병원과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4주간 자녀를 안심하고 보내도 문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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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방과 후 보충수업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 5명은 사이판 현지에서 중고생을 가르치는 현직 미국인 교사입니다. 여기에 NMC 대학생 10명이 개인 튜터(tutor) 자격으로 학생들의 정규수업 복습과 과제를 돕습니다.
Q. 4주간 캠프에 다녀오면 2학기 수학성적이 떨어질까 걱정입니다. 수학은 누가, 어떻게 지도하나요?
A. 매일 두 시간씩 1 대 3 그룹과외 방식으로 수학을 지도합니다. 서울대생 4명, 연세대생 2명, 서울교대생 4명 등 총 10명의 대학생 멘토가 동행해 수학 복습 및 선행학습을 집중적으로 돕습니다. 이뿐 아니라 진로, 학업상담 멘토가 되어 자신만의 과목별 공부비법, 자기주도적 공부법을 알려주고 진로, 학업 전반에 대한 조언을 합니다.
Q. 초등 5학년인 아들이 3개월 정도 골프를 배우더니 재밌어합니다. 방학 때 집중적으로 가르쳐볼까 했는데 영어캠프에서 골프도 배울 수 있다고 해 관심이 갑니다. 정말 프로골퍼가 1 대 1로 가르치나요? 레슨 수준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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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캠프숙소, 음식에 적응 못해 고생하는 아이를 많이 봤습니다. 공부나 활동을 잘 하려면 먹고 자는 부분도 매우 중요할 것 같은데요.
A. 참가학생들은 정규수업이 진행되는 NMC캠퍼스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1급 호텔 리베라 호텔에 묵습니다. 학생은 3인 1실로 배치하고 편안한 성인 사이즈의 침대를 하나씩 사용합니다. 식사는 영양균형을 잘 맞춘 호텔식과 한식을 기본으로, 매일 한국에서 준비한 간식과 사이판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를 준비했습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d-camp.co.kr)에서만 가능. 1577-9860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