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세금 비율 60% 육박… 실수요자 전세 대신 매매 눈돌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이영진 이사는 “여름방학 이사철에 들어서면 전세금이 다시 상승하거나 공급이 부족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전세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수요자라면 쉽게 입주할 수 있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경기 지역에는 서울로 출퇴근이 비교적 쉽고 가격 경쟁률이 있는 미분양 아파트가 상당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공급한 ‘용인 행정타운 두산위브’의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다. 전용 84∼153m²의 중대형 아파트, 1293채로 구성됐다. 용인 경전철 삼가역에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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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은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 ‘부영 애시앙’를 분양 중이다. 전용 143m²로 구성됐으며 모두 364채다. 중앙선 도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를 이용하면 승용차로 서울 출퇴근이 쉽다.
이건혁 기자 reali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