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미국의 숀 천(23)과 공동 2위에 오른 정한빈(21·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4위에 오른 김현정(20·〃 4년) 씨가 조인트 리사이틀을 갖는다. 김 씨는 쇼팽 소나타 제2번 Op.35번 등 세 곡을, 정 씨는 바그너 작곡 리스트 편곡인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사랑의 죽음’을 비롯해 세 곡을 연주한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열리며 관객은 자유롭게 기부금을 낼 수 있다. 모금액의 일부는 예술영재 지원에 쓰인다. 02-2008-9264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