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김혁민 패:윤성환 (대전)한화 5 - 1 삼성
삼성 류중일 감독은 13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실책을 했어도 그대로 이닝을 마무리하면 괜찮은데, 꼭 중요한 점수로 연결되니 주목받게 된다”고 아쉬워했다.
전날 대구 SK전에서 9회말 힘겹게 동점을 이루는 데 성공하고도 연장 10회 박석민의 실책이 화근이 돼 허무하게 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다시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5회 3루수 박석민의 악송구로 내보낸 주자가 득점을 했고, 1-1 동점을 이룬 6회에는 2루수 강명구가 땅볼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또다시 장성호를 1루에 살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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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