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할리우드 판타지 ‘토르:천둥의 신’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29일부터 1일까지 ‘토르:천둥의 신’은 전국 557개 스크린에서 54만3075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정상에 올랐다. 4월2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62만4982명이다.
‘토르:천둥의 신’은 인간의 세계로 추방당한 신 토르가 다시 힘을 찾아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의 액션 판타지. 인기 시리즈 ‘아이언 맨’ 제작진이 만든 신작으로 ‘블랙스완’의 나탈리 포트만이 여주인공을 맡았다.
류승범 주연의 코미디 ‘수상한 고객들’은 371개 스크린에서 13만803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4월14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95만3844명이다.
장기 흥행 중인 송새벽·이시영 주연의 ‘위험한 상견례’는 355개 스크린에서 13만1922명을 불러 모아 4위를 유지했다.
3월31일 개봉해 한 달 넘게 상영하고 있는 ‘위험한 상견례’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은 237만1460명이다.
김주혁·정려원 주연의 ‘적과의 동침’은 512개 스크린에서 11만8107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5위에 머물렀다. 4월27일 개봉했고 누적관객은 16만466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