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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점자 새긴 도자기 예쁘죠”

입력 | 2011-04-21 07:00:00

행남자기 ‘장애인의 날’ 맞아 맞춤형 도자기 선봬



행남자기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화와 점자를 응용해 제작된 도자기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제공|행남자기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창작 활동이 펼쳐졌다.

(주)행남자기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우와 함께 하는 도자기 전시회를 열었다. 19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수화와 점자를 디자인에 적용한 도자기부터 새로운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용품 공개로 이어졌다.

전시회에는 장애우를 위한 도자기 제품도 출품됐다. 생활 맞춤형 도자기뿐 아니라 각각의 작품을 이용해 점자를 익힐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수화와 점자는 장애우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이를 응용한 작품을 일상생활에서 보고 익혀 장애우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시 기획 의도를 밝혔다.

행남자기는 앞으로도 도자기를 이용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그릇의 의미를 확대하는 기획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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