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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금 6억 원 반환 소송과 전 소속사 주가조작 사건에 휘말린 개그맨 신동엽이 일련의 송사에 대해 “사실이 왜곡돼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신동엽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6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건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며 “회사의 전 공동대표가 회사명으로 차입한 금액에 대해 연대보증을 했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오해에서 (소송이)비롯됐다”고 밝혔다.
이달 초 사업가 정 모 씨 등 두 명은 신동엽을 상대로 2009년 빌려간 6억 원을 상환하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정 씨는 소장에서 “주식회사 채널티비 대표인 신동엽이 6억 원을 빌린 뒤 그해 10월 갚기로 했지만 이자도 상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송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신동엽은 이날 “제기하지 않았어야 할 소송을 제기해 이미지가 훼손된 것에 사과를 받았고 (정 씨 측이)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동엽은 이달 초 정훈탁 싸이더스HQ 대표가 톱스타 전지현의 명의를 도용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사건에서도 자신의 이름이 등장했던 것에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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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