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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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40만 원, 드레스 210만 원, 벤틀리 자동차 대여 88만 원 등 합계 3570만 원의 결혼식 비용’
어느 누군가의 결혼식 비용 지출을 뽑아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이 아니다. 한 애완견의 결혼식 비용이라면 쉽게 믿어질까?
3500여만 원의 비용이 든 한 애완견의 결혼식이 실제로 있어 화제다. 장소 제공 등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며 전문 웨딩 플래너까지 고용됐다고 한다. 애완견 결혼식에 하객은 사람들. 애완견 음식에 사람들 음식까지 따로 계산돼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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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은 “1800여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장식의 하얀 웨딩드레스에 진주 목걸이로 치장한 신부 애완견과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랑 애완견의 결혼식에 8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면서 “다른 애완견들이 들러리를 서는 등 여러 사람들의 축복속에 열렸다”고 소개했다.
또 “애완견의 결혼식을 올려준 주인은 전문 플래너를 고용해 3개월 동안 기획한 것이며 암컷 요크셔 테리어의 신랑감을 찾기 위해 인터넷에서 모집 공고를 내기도 했다”면서 “최종적으로 6마리의 수컷과 직접 만나게 한 결과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종인 머글리가 신랑감으로 낙점받았다”고 전했다.
결혼식 비용. 출처= 데일리메일.
데일리메일의 인터넷판 기사에는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수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어이없고 황당해 할 말이 없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또한 직접적으로 혀를 차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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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결혼식을 주도한 영국의 싱글녀는 “사람들이 나를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내 애완견에게 최고의 삶을 주고 싶었다”고 당당히 밝혔다.
한 네티즌은 “2만 파운드면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을 교육시킬 수 있는지 아느냐”(How many children could £20,000 feed and educate in Malawi?)고 꼬집기도 했다.
이런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도 “정말 정신 나간 듯 보인다”며 황당해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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