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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진로 9월 합병 ‘하이트진로’ 출범
입력
|
2011-04-09 03:00:00
하이트진로그룹은 하이트맥주㈜와 ㈜진로를 통합해 하이트진로㈜를 출범시킨다고 8일 밝혔다. 7월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9월 두 회사가 합병하면 하이트진로는 맥주 소주 등 주류사업 부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회사가 된다.
통합 회사는 진로가 하이트맥주를 합병하는 형식이 유력하며 이 경우 하이트맥주 보통주 주주는 주당 진로 보통주 3.0303911주를 받게 된다.
한편 이날 하이트진로그룹은 하이트맥주 사장에 김인규 하이트맥주 부사장(49)을 승진 임명하고 이남수 진로 전무(59)를 진로 사장으로, 손봉수 진로 생산담당 부사장(53)을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생산담당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