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출제경향 통해 본 맞춤형 대비법
1차 시험은 20문항이 출제되며 총 4시간이 주어진다. 문항당 4, 5, 6점이 배정되며 정수, 대수, 기하, 조합에서 골고루 출제된다. 지난해에는 6점 문항에서 정수론과 기하 영역 문제의 출제 비중이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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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논리적인 문제 해결력이 필요하다. 개념을 단순히 외우는 게 아니라 꾸준한 문제풀이를 통해 어떤 개념이 출제되는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지난해 중등부 물리 올림피아드는 객관식 지필고사로 치러졌다. 2교시 각 100분 동안 진행됐다. 고교 교육과정 수준의 개념이 적용된 문제와 실험 관련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
물리 올림피아드는 고등학교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고등학교 물리 과정을 꼼꼼히 학습해야 한다. 역학, 파동, 전기 등의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므로 한 영역도 놓치지 않도록 준비한다. 기출문제, 예시문제를 모두 풀어보며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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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등부 화학 올림피아드는 2시간동안 60문항을 풀도록 했다. 적분속도식 등 난도 높은 심화문제가 다소 출제됐다.
우선 올림피아드 기출문제를 반복해 풀어보며 화학 올림피아드의 출제 경향을 파악한다. 중학교 과학의 기본과 심화개념을 다진 후 고등학교 화학I, 화학Ⅱ, 일반화학 순서로 공부하는 게 좋다. 시간이 부족해도 고등학교 화학Ⅰ, 화학Ⅱ는 정독하도록 한다.
고등학교 교과서를 볼 때는 심화개념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계산 문제도 많이 출제되므로 계산력을 키우는 연습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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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지필고사는 없어졌지만 심층면접에서 구술 및 탐구능력을 통한 평가를 실시한다. △금성식, 별자취, 태양과 달의 물리량, 별 물리량과 관련된 천체지구과학 문제 △지층, 화석, 광물, 지온구배율과 관련된 고체지구과학 문제 △대기 해양의 고도에 따른 압력과 온도 변화, 해저확장설과 관련된 유체지구과학 문제가 출제됐다. 대기 관련 일부 문제는 영어로 출제됐다.
기출문제를 선별해 출제경향을 파악한 뒤 고등학교 지구과학 교과서, 참고서, 개론서를 통해 집중적으로 관련 개념을 학습해야 한다.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능력, 영어 독해와 영작 실력도 갖춰야 한다. 최근 지구온난화, 환경재해, 자원부족 등의 범지구적 환경문제가 주목받고 있으므로 △기후변화 △자연재해 △환경보전 △지질조사 등 환경관련 문제도 파악해두면 좋다.
지난해 천문 올림피아드는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합격자를 선정했다.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천문학 지식을 다룬 서술형 과제 제출, 심층면접을 통해 2차 교육대상자를 선발했다. 이후 과제 3회 제출, 겨울학교 참가를 거쳐 최종 시험을 통해 국가대표를 선정했다.
임성호 하늘교육 기획이사
과학 잡지를 비롯한 관련 도서를 폭넓게 읽고 수준 높은 교재를 접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관측된 천문 현상은 무엇인지 알아본 뒤 관련 개념을 찾아 학습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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