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7일 "현실적인 면에서 독도에 경찰의 주둔이 적절하지만, 상황 전개에 따라 강력한 군대가 주둔하는 방안도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대정부 질문에 출석, "독도에 해병대를 주둔시켜 대.내외적으로 한국의 영토를 명확히 해야 하지 않느냐"는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지금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종합 상황을 고려할 때 경찰이 관할하는 정도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군대가 가야되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고 그런 점에 대해서는 전략적이고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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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몇개나 만들었다고 보느냐"는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의 질문에 "북한이 갖고 있는 플루토늄 수로 보면 대강 6¤10개 가량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