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강남, 서초, 강동, 광진구 일대의 KT 3G망이 5일 밤 11시경부터 1시간 가량 불통 상태가 되면서 10~40분 여간 지역 내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 지역 내 KT 3G 망의 문제가 생긴 것은 11시께 부터다. 휴대전화 상단에‘서비스 안됨'이 표시되자 사용자들은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KT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KT 내 고객센터 전화인 100번 마저도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의 전화가 폭주해 통화 불능 상태가 계속됐다. 일부 통화에 성공했다는 사용자들은 “KT 쪽 서버 문제니 기다려달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불편을 겪은 사용자들은 “갑자기 통화하다가 끊어졌다” “KT 측은 왜 불통이 됐는지 명확히 이유를 밝혀라”며 대부분 분통을 터뜨렸다. KT측은 현재 정확한 이유를 추적중이다.
디지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