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硏 “GDP 0.6%P ↓”
구본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30일 ‘동일본 대지진의 경제적 영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피해액이 비관적으로 보면 1995년 고베 대지진 때의 2.5배인 25조 엔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진피해로 0.4∼0.6%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국 역시 부품과 소재 수입을 일본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부품, 소재 업체의 피해가 완제품 산업 전반으로 파급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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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