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월 확대개장 추진 검토불꽃축제도 2주간 주말 개최
부산시는 대표적 관광 자원인 불꽃축제와 해수욕장 운영을 올해부터 조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불꽃축제는 10월 21일부터 이틀간, 같은 달 28일부터 이틀간 금, 토요일 두 차례로 나눠 개최하기로 했다. 주중에는 각종 공연을 개최해 체류형 관광축제로 만들 계획. 주중 행사로는 한류스타 공연, 슈퍼모델 선발대회 등이 마련된다.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한 불꽃축제를 장기적으로 북항대교와 북항 재개발 터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광고 로드중
비수기 상시 운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월드 도그(dog) 페스티벌, 거리음악제, 청소년 공연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광안리해수욕장에는 번지점프대, 송정해수욕장에는 사계절 야영장, 송도에는 다이빙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