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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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소연이 영화 ‘가비’에 캐스팅돼 29일부터 촬영에 참여한다.
김소연은 조선시대 말기 고종황제의 아관파천 시기를 다룬 ‘가비’(감독 장윤현)에서 최초의 바리스타이자 스파이인 따냐 역을 맡았다.
당초 이 역할은 이다해가 출연하기로 했었지만 촬영 시기 등의 문제로 고사해 김소연으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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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종황제에 대해 알고 있던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깬 작품이다.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주진모 박희순 유선은 ‘가비’ 촬영에 예정대로 참여한다.
주진모는 주인공인 러시아 사격수 일리치 역을 맡고 김소연과 호흡을 맞춘다. 박희순은 고종황제 역으로 출연한다. 이들은 출연을 결정한 뒤 3개월 동안 승마는 물론 러시아어, 일본어 교육을 받으며 영화를 준비해왔다.
‘가비’는 장윤현 감독의 컴백 작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접속’과 ‘텔 미 썸싱’으로 작품성과 흥행 실력을 모두 인정받은 장 감독은 2007년 송혜교 주연의 ‘황진이’ 이후 4년 만에 신작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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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