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이사기레와 대결…“질거라 말해줬죠”
기성용(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수비수가 몸에 터치하기 앞서 공을 패스하고 있다.
“우리가 이긴다니까.”(이사기레)
“말도 안 되는 소리.”(기성용)
대표팀 기성용(셀틱)이 25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적으로 만나게 될 팀 동료 에밀리오 이사기레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23일 훈련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에 오기 전에 이사리게가 이번 평가전에서 자기네가 이긴다고 말하기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응수해줬어요”고 말했다.
파주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
사진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