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방사능 전문부대를 파견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로버트 윌러드 미군 태평양사령관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약 450명의 방사능 피해관리 전문가의 일본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우선 북부사령부의 전문부대에서 9명의 피해 관리 평가팀을 차출해 선발대로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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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관리 평가팀은 화학, 생물, 방사능, 핵물질 관련 사고가 발생할 경우 투입하는 부대다.
윌러드 사령관은 "우리는 방사능 관리의 능력을 갖고 있다. 요청이 있으면 방사능 감시에서 오염 제거까지 모든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