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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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추신수(29·사진)가 시범경기에 이틀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5일(한국시간)부터는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 정상 출장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텍사스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신시내티와의 첫 경기, 3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이후 세 번째 결장이다. 추신수의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는 오스틴 컨즈와 매트 맥브라이드가 나섰고, 지명타자는 카를로스 산타나와 맷 라포타가 차례로 맡았다.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던 추신수는 그동안 두 차례 경기에 나서긴 했지만 1일에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일에는 역시 대타 지명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무리하게 실전에서 송구하다 통증이 심해지는 것보다는 충분히 쉬는 게 낫다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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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은 기자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