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동개최 추진앙코르와트 이어 두번째
최근 이스탄불 시를 방문한 정강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오른쪽)이 2013년 문화엑스포 공동개최를 협의한 뒤 카디르 톱바슈 이스탄불 시장과 기념품을 주고받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성사되면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열린 공동 엑스포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엑스포가 된다. 이스탄불 시는 공동 개최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강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카디르 톱바슈 이스탄불 시장이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지금부터 시작됐다’고 표현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스탄불 시가 공동 개최 계획을 현지 언론에 공개한 점도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말했다. 경주엑스포 측은 올해 엑스포(8월 12일∼10월 10일)에 이스탄불 시장과 터키 전통문화 공연단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