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89cm에 몸무게 59kg 깡마른 몸… 휑한 뒷모습…
미국 가십 전문 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모습이라며 공개한 사진. 왼손잡이인 그의 왼손이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내셔널 인콰이어러 홈페이지
미국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최신호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56·사진)의 최근 모습이라며 청바지 입은 남자의 뒷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잡스 CEO가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퍼드대 의대 암센터에 들어가기 전 부인 로렌 파월 씨(46)와 함께 아침을 먹으러 식당에 들렀을 때 포착했다는 것.
이 잡지는 췌장암을 앓았던 잡스 CEO의 몸무게가 암 발생 전 약 79kg에서 59kg으로 20kg가량 줄어들었으며 머리숱이 줄어든 것은 항암치료를 위한 화학요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게이브 머킨 박사는 “엉덩이에 살이 없다. 암 때문에 몸의 근육도 거의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내과의 새뮤얼 제이컵슨 박사는 “잡스 CEO에게는 이제 6주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내셔널인콰이어러는 유명 인사의 동향이나 루머 등을 주로 전하는 잡지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