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원 등 몰려…연습경기 상대 많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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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구단들이 2011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구단들은 자유계약선수(FA) 영입과 트레이드 등으로 전력 보강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뒤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유럽으로 간 강원과 경남·지구 반대편으로 떠난 전북
강원과 경남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훈련 중이다. 안탈리아는 유럽 팀들이 휴식기를 통해서 짧게 전력을 가다듬고 가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준 높은 연습경기 상대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북 현대는 K리그 구단 가운데 가장 멀리 전훈을 떠났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캠프를 차렸다. 전훈을 하기에 기후와 연습경기 상대 모두 풍부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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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연습은 일본이 최고(?)
일본행이 가장 많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서울을 비롯해 수원, 성남, 제주 등 7개 구단이 일본을 찾는다. 일본이 전훈지로 각광 받는 이유는 연습경기 상대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수준이 비슷한 일본 프로팀과의 대결이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 수원은 괌에서 1차 전훈을 하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실전테스트를 위해 2차로 일본 전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준우승 팀 제주는 미야자키와 오키나와를 두고 고심하다 최근 오카나와로 확정했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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